저수지의 가을 예쁘게 꽃핀 우렁이알

저수지에 꽃핀 우렁이알

 

가을 날씨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깨끗하고 선명한 하늘을 마음껏 볼수 있어 가을이 참 좋네요

오늘은 아로니아 밭에 물을 주기위해 잠시 저수지에 들렀는데요 저수지 가장자리 풀과 나무에 예쁜 우렁이알들이 있어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연어알처럼 분홍빛의 알들이 송알송알 갈대 줄기에 붙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우렁이들이 알들을 낳았네요~

 

우렁이들은 특이하게도 물속이 아닌 이렇게 물밖에 알을 낳아 신기한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어쩜 저리도 예쁘게 붙어 있는지~

 

 

 

 

 

멀리서 보면 마치 꽃이 피어있는듯 합니다.

저수지 옆에 있는 나무에도 이곳저곳 알이 붙어 있네요

 

 

 

 

 

 

 

 

 

우렁이가 이렇게 알을 낳는 이유는

아마도 천적을 피해 높은곳에 낳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작은 아기 우렁이들이 나오겠죠~

 

 

 

 

저수지 넘어 해가 져가네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