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기다림, 표고 버섯

 

표고버섯, 저는 안나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2년전 종균 접종을한 참나무를 몇개 얻어왔는데요 딱히 뭐 관리도 안하고 집 한구석에 방치해두고 있었습니다.

나무를 두드려주고 물주고 하면 1년만에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런걸 통 몰랐으니 전 가만히 두었었죠 서늘한곳에~~

 

그런데 안나올줄말 알았던 표고버섯이 올해 슬며슬며 나오기 시작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네요~

 

 

 

 

 

몇일 안보고 있으면 크게크게 ~~

민달팽이 녀석이 살살 갈가먹고 있더군요

 

전에는 찌개랑 닭볶음탕에 넣어서 먹었는데요 오늘은 라면에 ~~ ^^

 

 

 

 

 

화단에 달래가 많이 나있는데요

라면에 넣어먹으면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하니 좋습니다.

 

군대있을때 근무지에있던 달래를 캐서 처음으로 라면에 넣어먹어봤었는데요

그이후로 달래가 날때면 이렇게 라면에 넣어먹고 있어요

 

 

 

 

 

표고버섯을 송송 썰어 라면에 넣어봤습니다.

쫄깃쫄깃하니 맛이 참 좋더군요 ^^

 

직접 키워서 먹이니 맛도 정말 좋은거 같네요

오랜시간 기달려야하는 점이 있지만 잊고 살아서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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