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지리산에 오르다

 

10월 19일 일요일, 날씨 좋은 가을 지리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지리산은 처음가보는거라 비교적 짧은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코스도 많다보니 고르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네요 ^^

이번에 가기로 한곳은 구례에 위치한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비교적 짧은 코스에 노고단 높이가 1507m이기때문에 경치는 좋을듯 합니다.

 

 

구례버스터미널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후 터미널에서 화엄사로 이동했습니다.

터미널에서 화엄사까지는 5분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화엄사까지 쫌 걸어가야하네요~

아래쪽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예쁘긴합니다.

 

 

 

화엄사는 예전에 한번와봤었는데 그때보다 더 커진 느낌을 받았네요~

그때 공사중인 건물들이 몇있었는데 다 완공했나보네요

 

 

단풍이 들면 더 아름다울거 같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템플스테이 오신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더군요

 

 

 

 

 

 

화엄사를 조금 둘러보다보니 시간이 많이되서 서둘러 지리산으로 향하였습니다.

 

 

 

화엄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7km되는군요

천왕봉도 가보고 싶은데 나중에~~32.5km!

 

 

 

 

가을햇살을 따갑긴하지만 숲으로 들어오니 시원한 바람이 부는군요

그리 덥지 않게 산행을 한거 같습니다.

 

 

 

 

 

연기암은 아직 공사중인거 같네요

약수 한잔하고 다시 산으로 올랐습니다.

 

 

 

 

 

국수등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산을 오르는데요

이코스는 쭉올라가는 코스라 그런지 힘들긴 하네요

 

 

 

오르다보니 단풍들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가을 단풍이 그리 예쁘진 않은거 같아요

 

물들어있는것보다 마른 잎들이 많더군요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니...드디어 노고단 대피소!!

성삼재에서 올라오신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네요

 

화엄사 코스는 거의 사람이 없었어요 ㅎ

 

 

 

 

 

여기가 끝인줄 알았는데 더올라가야합니다.

위쪽은 단풍이 많이 들어가서 붉으스래 하네요~

 

 

 

 

 

 

 

성수기에는 노고단 정상 인원제한을 한다고 합니다.

9시부터 3시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현장 예약도 가능합니다.

2시반쯤 도착해서 마지막 7회차인 3시 예약해서 들어갈수 있었네요~

 

인터넷 예약하신분들은 기달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더군요

다음에 가면 인터넷 예약하고 가야겠습니다.

 

 

 

 

 

 

산에 오르는건 힘이들긴하지만

높은곳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좋아 오르는거 같네요

 

노고단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멋졌던거 같아요

 

 

 

 

 

 

 

노고단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가을 풍경도 정말 좋긴하지만 눈꽃필때면 정말 아름다울거 같네요

겨울에는 항상 한라산에 갔는데 지리산도 와야겠네요

 

 

 

 

그리고 내려오는 길은 성삼재로 왔습니다.

버스로 다시 화엄사로 이동! 버스비 4500원

40분쯤 걸리네요

 

 

이렇게 해서 첫 지리산 산행을 끝맞칩니다 ^^

 

 

요즘 통 체력이 딸려서 힘이들긴했네요. 자주 등산다녀야겠어요~~

다음에는 다른코스도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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